부제목 :
세계가 주목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만들겠다
2020년 인구 40만의 관광허브도시. 복합해양레저도시로 부상할 것
30만 여수시민의 힘, 자원봉사로 다시한번 가고 싶은 도시로 만들터

1. 여수시정 1년을 돌아보며 느끼신 소회는 어떻습니까?
지난 1년은 현명하신 시민의 부름을 받고 여수호의 방향타를 올바로 되돌려 놓기 위해 청렴시정을 기본으로 정부와 국회, 중국, 일본 등을 오가며 혼신을 다한 시기였습니다.
그동안 저는 청와대,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김황식 국무총리, 한나라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 정․관계 주요 인사를 만나 박람회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결과, 여수신항 대체항만(신북항)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반영,이순신대교 사업비 500억원 추가 확보, 한려대교 기본계획비 10억원, 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 도로개설(국비 130억, 도비 100억), 석창교차로 개선(170억)에 대한 국비 지원 등 지역 현안문제들을 하나둘씩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해 상하이박람회와 AVE 총회 등에 참석하여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국제 사회에 적극 홍보하였고 국제우호 자매도시간 협력 체제를 재건하기 위해 일본, 중국, 멕시코, 미국 등을 방문하여 박람회 홍보와 크루즈 운항 MOU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실 것인지요?
어떻게 해서든지 남은 320일동안 해 오던 일에 대한 재점검과 부족한 것은 보완해 가면서 우리 여수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관람객이 여수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시내 전역을 박람회장화 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용기공원, 이순신광장, 웅천삼거리에 엑스포터미널을 운영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생활화하도록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3. 시정 1년 동안 가장 잘한 성과와 가장 못해서 아쉬운 점 한가지 씩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그동안 박람회 준비가 미흡해서 박람회 지원사업에서 빠진 8가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건의하여 당초 박람회가 끝나는 10월 준공계획이던 이순신대교를 박람회 개최 이전인 3월에 개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년 7월 24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면담하여 여수역 확장과 전시장 신설, 박람회 이후 3,400억원을 들여 여수신항 대체항만을 신항에 조성하기로 약속받아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했습니다.
석창입체교차로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박람회장간 도로는 27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130억원을 기채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일본 등의 관람객 확보와 중형기의 안전한 이 착륙을 위해 필요한 여수공항 활주로 400m확장이 안 되고, 쿠루즈 선을 유치하고 있는데 부잔교의 추가 신설이 안 되고 있어 가슴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4. 남은 임기 우선적 과제와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시는 박람회를 성공 개최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8년 뒤인 2020년에는 인구 40만이 행복하게 사는 세계사람 누구나 와보고 싶고 살고 싶은 국제해양관광 레저스포츠 수도 건설이 우리의 꿈이요 이상입니다.
확정된 계획은 아니지만 영구시설물로 주제관, 한국관, 국제관 일부, Big-O, 스카이타워와 민자시설인 아쿠아리움 등이 남게 되는데 임시시설인 기후환경관도 영구시설물로 남길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습니다.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를 유치하고 있는 우리시 입장에서 기후관련 시설물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서 꼭 필요합니다.
5. 여수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존경하고 현명하신 시민여러분!
우리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해서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자는 꿈 하나로 10여년 이상 달려왔습니다.
이제 박람회 개최까지 320일 남았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박람회 3개월 동안만큼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박람회를 성공시켜서 우리 후손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여수시민이 되어야 하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각오로 박람회를 성공시킵시다.
그리고 8년을 더 노력해서 2020년에는 인구 40만이 행복하게 사는 세계사람 누구나 와 보고 싶고 살고 싶은 국제해양관광 레저스포츠수도를 만들어 우리 후손들에게 멋진 여수를 물려주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가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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