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방서는 15일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관설 소방력이 신속히 미치지 못하는 관내 도서지역의 소방능력 강화를 위해 현지 주민을 자율 화재조사요원으로 위촉하여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 및 피해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자율 화재조사요원은 마을이장이나 어촌계장 등 자율정신과 활동력을 겸비한현지 거주주민을 위촉하여 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119신고와 주민을 동원항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화재 진압 후에는 피해상황을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서지역의 자율 소방체제 강화하는 것이 주임무이다.
여수소방서에서는 지난 4월 30가구 이상 27개 도서를 관할하는 읍.면별 순회교육을 통해 마을이장과 어촌계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진압요령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와관련 여수소방서는 도서지역의 자율소방능력을 확보키 위해 50가구 이상의 도서에는 동력소방펌프 23대와 초기진화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소화기를 전 도서를 대상으로 작년도에는 308대 금년도에는 150여대를 보급해 상대적으로 소방수혜가 미흡한 도서지역의 고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