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여수시의회 입장권강매 강매 환경관리권 즉각 이관 촉구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F-1그랑프리 입장권 강매 중단 촉구가 시의회까지 가세하며 여수국가산단의 환경관리권의 여수시 이관문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11일 F1그랑프리 입장권강매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산단업체들에 대한 입장권 강매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전남도가 여수국가산단의 환경관리권 권한(환경규제)을 이용하여 강요에 의한 F-1입장권 판매 행위를 하는 것처럼 비춰져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며 F-1대회 입장권 구입을 압박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는 전남도지사가 약속한 여수국가산단의 환경관리권을 즉각 여수시에 이관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전라남도가 경제부지사, 도청동부출장소장, 환경정책 담당 등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여수산단 애로사항 청취 형식으로 간담회를 열어 여수산단 공장장에게 F1홍보 팜플렛과 2000만원부터 많게는 10억원의 입장권 매입을 강요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여수만의 독특한 관광 차별성으로 체류형 관광지역, 해양레포츠 활성화로 인한 전지훈련 명소로써 전국대회와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시점에 전남도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티켓 강매 중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여수산단 기업체들에 대해서도 전남도의 F-1대회 입장권 판매 행위에 동요하지 말고, 노사 상생의 원칙과 근로자들의 복지향상,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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