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녹비작물 재배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화순 하니움센터에서 도와 시군, 읍면,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관계자, 친환경농업단지대표 등 6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녹비작물종자 적기공급, 초종별 재배방법 및 이용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올 가을 파종용 녹비종자가 적기에 공급·파종될 수 있도록 했다.
녹비작물 재배는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를 위한 핵심기술로 유기물 공급, 토양수분조절, 토양개량 및 비옥도 증진, 화학비료·제초제 사용량 절감, 경관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작물별 파종 시기는 헤어리베치는 9월중 벼 수확 10일 전에 ha당 50kg을 논에 살포하고 클로버는 ha당 25kg를 10월중에 파종하고 녹비보리는 ha당 140kg를 호밀은 ha당 180kg을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 사이에 파종하면 된다.
전종화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최근 안전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녹비재배를 통한 지력증진이 선행돼야 한다”며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의 초석을 확고히 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계에서부터 인증기준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