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일회권은 보통권 1,000원이며, 교통카드의 경우 할인율이 적용되어 일반인은 950원, 학생은 800원이 된다. 어린이 요금은 2년째 400원으로 동결됐다.
실제로 부산지하철과 대구지하철이 지난해 각각 200원과 300원씩오른1,100원을 받고 있는 것을 비롯 전국 지하철이 이미 1,000원 이상의 운임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광주지하철은 시민물가안정을 위해 기존 운임수준을 유지해오다 이번에 불가피하게 인상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광주지하철만 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통카드 이용시 대학생 할인을 존속시켰다
한편, 광주시는 2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갖고 운임 인상안을 9월 1일부터 시행키로 의결했다.
그리고 인상전에 구입한 1회용 승차권은 운임차액을 매표소에 지불하고 새로운 승차권으로 교환받아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