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관산119안전센터 이주환
완연한 가을 기운에 야외 활동이 많아진 시기가 돌아왔다. 특히 단풍구경을 하거나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시기이기도 하다. 산을 찾는 사람의 수가 늘어난 만큼 산불발생의 위험은 그만큼 더 노출 되기도 한다.
과거 우리나라 산불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관계습도가 가장 낮은 3-5월 그리고 11월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연중 산불의 78% 를 차지한다. 또한 산불의 원인은 사람에 의한 것이 전체 산불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요즘같이 산을 찾은 사람이 많을수록 산불에 특히 조심해야할 시기이며 경계심을 강화해야 한다.
산불은 일단 발생하게 되면 지세․급수․장비 그리고 인원 동원 등 여러 가지 악조건 때문에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진화하기가 어렵고 넓은 면적으로 연소확대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가을이 되면 산불조심 플래카드를 이용한 가두 홍보와 산불예방 안전수칙 등이 게재된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전국민 홍보에 주력중이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산불은 전국 각지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올해도 산불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했다.
산불은 대부분 원인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것인 만큼 다음과 같이 산불예방에 대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산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
첫째, 등산을 할 때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은 가급적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야영 등 야외에서 취사를 할 때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해야 하며 취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 불씨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셋째, 입산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말고 불씨가 남아있는 담뱃불은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한다.
넷째,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달리는 열차나 자동차에서는 창밖으로 담뱃불을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함을 잊지 말고 앞으로는 우리의 산림이 우리의 손으로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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