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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해조류 방지 페인트 작업 중
전남 여수시 돌산읍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나 작업자 5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9일 오전 8시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 앞 200m 해상 가두리 양식장 바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불은 그물 해조류 방지 페인트 작업 중 시너 섞은 통에 그물을 담그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작업하던 이모(50)씨 등 5명은 얼굴과 팔다리에 화상을 입어 주변 선박에 실려 육지로 이송된 뒤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여수해경은 화재 신고를 받고 경비정 3척, 방제정 1척을 급파해 진화했고. 작업자와 양식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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