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단체 여수엑스포 초청행사 줄이어 … 25일은 서경덕 교수일행 여수 방문
전 세계인의 해양축제, 여수세계박람회를 더 많은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기업이나 사회단체들이 주도하는 여수엑스포 초청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8일 포항향토청년회 지도회가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 원생들과 함께 여수엑스포장을 찾은 데 이어 LG가 지난 5월과 6월9일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학생 60여명을 여수엑스포에 초청해 다양한 과학기술 및 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25일 에는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김병지 선수가 이끄는 ‘엑스포 유랑단’이 여수엑스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엑스포 유랑단은 여수엑스포를 관람하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 돼 가지 못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과 7월에 관광버스 5대씩 총 10대의 차량을 김병지 선수와 서경덕 교수의 개인 비용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또 지난 8일 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전남도 교육청에 엑스포 어린이용 입장권 1만 5천장을 기부했다. 전남도 교육청은 기부된 입장권을 활용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여수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도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말 중국 희망학교 불우청소년 방문단을 여수세계박람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조직위 조용환 부대변인은 엑스포는 관람객들에게 다시 오지 않을 경이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린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이 된다”며 “이러한 기회가 소외되지 않도록 기업과 사회단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