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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리 해상서 실시 동해 가는 중국어선 늘어
여수해경이 불법행위를 하고 도주하는 외국선박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나포훈련을 실시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전남 여수시 만성리 인근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 및 불법도주 외국선박 나포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형경비함 2척(500t급, 300t급)을 비롯해 경비함정 6척(고속단정 포함)과 방제정 1척 등 인원 100여 명이 동원된 가운데 추적, 접근, 진압, 나포 등의 단계로 구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해상훈련이 진행된다.
여수해경은 이달부터 거문도 인근을 지나 동해 북한수역으로 오징어 조업 위해 이동하는 중국어선에 의한 우리 어업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밀착감시에 나섰으며, 불법도주에 대응하기 위해 13일에도 나포훈련을 했다.
한편, 여수해경 관계자는 외국선박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적법한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선박에 대해 더욱 강력한 법집행으로 우리의 바다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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