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주점 3곳 돌며 사용, CCTV 확인과 위치추적 통해 검거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1일 정박중인 선박에서 지갑을 훔쳐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한 김모(28)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여수시 돌산읍 선착장에서 정박중인 어선 D호(4.9t, 여수선적) 조타실에 침입해 신용카드가 들어있던 선장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 3일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여수시 봉산동 편의점 3곳과 유흥주점 3곳에서 훔친 D호 선장의 신용카드로 8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CCTV 확인과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여수시 봉산동 일대에서 김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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