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특산물인 거문도 쑥’이 최근 국가가 인증하는 지리적표시품으로 등록되어 지역 농산물의 대표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거문도 쑥이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을 받아 오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배상현 여수농업협동조합장, 남주현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맹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등록증을 교부받는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란 농산물의 명성과 품질 등 지리적 특성에 기인해 특정지역에서 생산․가공되었음을 나타내는 표시로 생산농가가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손해를 입을 경우 이를 청구할 수 있는 배타적 지식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