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근)는 31일 해양오염사고감시와 초동조치 및 행위자적발을 위해 시행 중인 유지문법으로 유출유 감식 249점과 폐기물 성분 343점을 분석 조치하여 해양오염 사고 감시와 환경보전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3월호 경남 진해항 행암포구 앞 해상에 유출유 80l를 버리고 도망가던 러시아 국적 2600톤급 Sheltinga호를 유지문법 분석으로 16일 만에 적발하여 양식어장의 피해보상과 유출유 제거 등 지난해 해양오염사고와 불명해양오염사고 색출을 위해 249점을 유지문법으로 분석하여 해양환경보전의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해양에 배출하는 폐기물 343점을 분석하여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해양에 배출한 17개 업체를 적발하고 벌금 부과와 해양배출 폐기물 신고필증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오염관리과 분석실에서는 인근 통영, 완도, 제주 해양경찰서의 유류유출 배출 등의 감식 분석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