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장으로 정재윤(51) 신임 총경이 27일 부임했다.
그는 전남 목포고와 목포대를 졸업한 정재윤 서장은 1990년 간부후보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조사1담당,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경비1과 경비계장,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쳤다.
정재윤 신임 서장은 27일 오후 경찰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이 이번 금고털이 사건으로 경찰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상당하리라고 본다"며 "실추된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물론 내부 직원들도 누구 할 것 없이 큰 충격을 받은 분위기"라며"우선 직원들을 다독이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평소처럼 추스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서장은 어젯밤 10시쯤 급하게 발령 소식을 듣고 아직까지 이번 수사와 관련해 정식보고를 받지 못해 향후 수사 계획에 대해서도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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