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신년을 맞아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 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홍인기)는 완도군 오봉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나무를 심어 숲이 형성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수십년 자란 나무가 재로 변하는 것은 한순간이기 때문에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것은 굳이 말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증가하는데 산행 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은 아예 소지하지 않아야 하며,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 야영, 모닥불을 피우거나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한다.
산불발생시 대부분 당황하여 허둥대다 보면 초기진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산불발생시 대처요령으로는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외투를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하여야 하며,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확산되므로 바람 방향을 감안하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산불을 발견하면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재산인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완도군 의용소방대는 봄철이나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추석 명절 등 산행이 잦아지는 무렵엔 해마다 산불예방캠페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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