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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설 연휴 바닷길 안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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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 2006-01-19 16: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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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해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도선이 설 연휴 기간 동안 여객수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19일 설 연휴 특별수송에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여객선 27척과 도선 8척, 선착장 7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여객선 14척에서 28건, 도선 2척에서 2건 등 총 3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적사항 대부분은 경미한 사항으로 객실 정리정돈 상태 불량등 8건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소화기 노후 등 22건은 20일까지 시정조치토록 관계선사에 통보했다.
완도해경은 오는 27일부터 2월 31일까지 5일 동안 설 연휴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여객선 운항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배치 호송업무를 펼치는 등 여객선 안전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목-갈두, 화흥포-청별 등 2개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증선 80회 증회 운항하고, 화흥포-청별, 청산-완도, 마량-생일, 도장-마량, 회진-생일, 미량-도장, 산양-갈두, 이목-갈두 등 8개 항로에는 여객선 13척이 210회 증회 운항해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2006년 설 연휴 기간에는 작년 4만7백명 보다 조금 증가한 4만1천여명의 귀성객이 서남해 도서지역을 찾! 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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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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