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에서는 16일 오전 9시 40분 전남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무저도 인근 해상에서 김 채취 후 입항중이던 진도선적 제2일하호(1.21톤,연안복합, 승선원 4명)가 밧데리 방전으로 시동이 되지 않아 표류 중 침수까지 발생 선장 노모(51 진도군 의신면)씨가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목포해경에서는 민간자율구조선박 정인호(3.62톤)를 급파하여 기관고장 선박을 구조·예인하여 진도 수품항까지 안전하게 구조했다.
목포해경은 안강망 및 유자망 어선의 잦은 조업 출어로 조난선박 및 해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출어전 선박 입·출항, 임장·임검시 선주 및 선장에게 기관 및 항해 안전장비를 철저히 점검한 후 출어할 것을 계도하고 있다.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조난신호 무휴청취는 물론 각종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