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550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350억원중 250억 원은 상반기에 지원하고, 나머지 100억 원은 하반기 자금 수요에 대비해 7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자금 1천200억 원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상담 및 접수를 받는다.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기업과 경제적 자립기반이 취약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규모화사업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일반 기업에 지원하는 경영 안정자금 이차보전금 2.0%에 0.5%를 추가 지원한다. 투자유치 기업에 대해서도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일반기업 융자한도 10억 원에 4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벤처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를 3%에서 2.5%로 낮추고 소상공인 창업자금에 대해서도 일반 기업 대비 0.5%를 추가해 2.5%를 이차 보전해줌으로써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창업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서는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전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순천센터)에서 접수하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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