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80대 노인 육지로 긴급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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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5-11-27 14: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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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항에서 뱃길로 20Km 떨어진 완도군 청산도에서 80대 응급환자가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육지병원으로 후송됐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27일 오전 0시 20분경 완도군 청산도에서 저혈압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82세 유모(완도군 청산면 도락리)씨를 경비정으로 육지까지 긴급 후송했다.
유씨는 평소 저혈압으로 앓아 오던 중 26일 오후 10시 30분경 심한 현기증과 구토증세로 쓰러져 청산도 소재 중앙의원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완도해경 상황실로 후송을 요청해왔다.
신고를 접한 완도해경에서는 인근해역을 경비중인 100톤급 경비정을 급파해 오늘 오전 0시 20분경 유씨를 완도항까지 긴급 후송 완도읍 소재 D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유씨는 지난 8일에도 오늘 같은 증세로 완도해경 경비함정으로 육지로 긴급후송된 것으로 알려져, 연이어 두 번이나 해경 경비정으로 육지로 후송된 기록 을 남겼다.not connect host : errno=0,errst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