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고 미래해양발전을 선도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을 오는 31일 개관한다.
“살아있는 바다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관 3층(면적 917.09㎡)에 조성될 기념관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 계승과 인식 - 해양의 미래와 해양과학기술 - 지속적 실천」 총 4개의 존으로 구성했으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중고생·경로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재단은 당초 기념관을 박람회 개최 2주년인 5월 12일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안정적인 시설 및 운영을 위해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갖기로 결정하고 개관 시기를 5월 말로 정했다. 기념관이 개관하는 오는 5월 31일, 6월 1일 이틀간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념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3가지 킬러콘텐츠는 여수박람회장 모형을 스크린 삼아 당시의 인기 있던 해상쇼, 빅오쇼를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영상쇼’와 시속 300km가 넘는 태풍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는 ‘4D 영상관’, 탐사로봇으로 망간단괴를 채집하는 체험과 함께 바다의 수압을 체험해보는 ‘미래를 향한 탐험’ 코너이다.
기념관은 다양한 타겟의 관심도를 주목시키기 위해 해양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정보전달매체와 원리와 과정을 체험으로 습득하는 연출매체로 교육적 효과와 재미요소를 충족하고자 했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 전시 콘텐츠보다는 체험형 콘텐츠가 비중이 큰 재미있는 기념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늘렸다”며, “기념관 개관 후 학생단체는 물론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 박람회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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