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국 11주년을 맞은 전남CBS는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특별기획 '기업과 도시, 통해야 산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7일부터 닷새간 방송했다.
이번 기획특집은 독일과 일본, 우리나라 유명 기업도시들을 직접 찾아 상생의 비결을 파헤쳐 우리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공존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지역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전남CBS는 독일과 일본에서 지역과 기업의 상생모델을 찾아보기로 했다.
150년 역사의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의외로 인구 16만 명의 루드비히스하펜이라는 작은 도시에 위치해 있고, 굴지의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 역시 인구 12만의 소도시 볼프스부르크에서 지역과 하나되어 80년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40만 인구의 일본 도요타시는 도요타 자동차 본사 유치를 위해 도시 이름까지 ‘도요타’로 바꿨다.
세계적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자그마한 소도시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100년 안팎의 역사를 거치면서
상생을 이끌어낸 비결을 무엇일까?
울산과 창원은 만연한 반기업정서와 공해도시 오명을 벗기 위해 기업사랑 운동과 울산대공원 조성 등의 노력으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독일과 일본, 국내 취재를 통해 내린 결론은 결국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었다.
모두 5부로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은 제 1부 '바스프의 소통', 제 2부 '자동차의 도시로 가다', 제 3부 '도요타, 세계를 품다',
제 4부 '계획된 산업도시들의 놀라운 변신', 제 5부 '기업과 도시, 통해야 산다' 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CBS 라디오(FM102.1Mhz)를 통해 매일 오후 5시부터 30 분간 방송하고, 방송뉴스와 인터넷 노컷뉴스를 통해서도 생생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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