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만흥간 도로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 등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여수 미평-만흥 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여수시는 미평-만흥동 간 2.2km 구간에 대한 4차로 확장 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총 230억원 가운데 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토지보상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도시계획 사업으로 분류돼 그 동안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오천동 해양경찰교육원 개교와 더불어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 해양레이바이크 등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이 크게 떠올랐다.
특히 주승용 국회의원이 중앙정부에 건의해 특별교부세 15억원을 지원받도록 한 도움도 사업추진에 큰 보탬이 됐다.
시 관계자는 “미평-만흥 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공되면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조기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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