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9일까지 일본 사가현 초등학교 축구팀을 초청,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일 유소년 교류사업을 펼쳤다.
목포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양 지역 초등학교 친선 축구대회엔 전남에서 목포 영산초등학교 학생 32명, 사가현에서는 유소년축구팀 소속 선수 32명과 관계자 등 모두 70여 명이 참가했다. 친선 축구대회와 축구교실, 친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는 일본 사가현과 1992년 우호교류를 맺은 이후 지금까지 20여 년간 문화, 관광, 스포츠, 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교류지역 가운데 가장 두터운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정수 도 국제통상과장은 “지금까지 모든 지역의 국제교류가 기관, 단체 위주로 추진됐지만 이번 사가현과의 축구 교류는 유소년 등이 중심이 됐다는 점에서 양 지역의 인재 육성과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교류사업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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