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도지사는 24일 과천 정부제2청사를 방문, 재정경제부 장관 및 건설교통부 장관과 지역현안산업에 대해서 협의했다
경제부총리인 재정경제부 장관과의 면담자리에서 박준영 지사는 우리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와 관련하여 간척지 2300만평에 대해 농업기반공사로부터 정부에서 매입 후 도에 무상양도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과 주변 인프라 시설 확충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또한 지자체 재정능력 취약 등으로 보증재원 확보가 어려운 지역신용보증재단”에도 신보, 기보처럼 금융기관 의무출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재경부 장관은 지금까지 낙후되었던 전남 서남해안 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중앙차원에서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언급했다.
한편, 박준영 지사는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2005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지구 선정시 적금~화양간 연륙연도교 건설, 압해~암태간 연도교 건설 및 백수~염산간 국도 4차로 확장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전남 신도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목포~광양간 고속도로와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및 목포시 국도 2호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이 기한내 완공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과 관련하여 지역발전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여수 연장이 전국 간선도로망 계획에 반영될 것과 광주-고흥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진도연장 및 목포~군산간 서해철도 건설등이 각각 전국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전남 서남권에서 현재 추진 또는 계획중에 있는 광역교통망 계획들이 현안사업들과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재검토하여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줄 것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