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병원장 정효성)은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하여 오는 10-22일까지 광주 남광주지하철역 문화공간에서 ‘정신장애우 시·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신장애우에 대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정신건강 문화조성 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 해 ‘상무지하철역 시화 및 사진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였다.
국립나주병원 재원환우와 5개(광주시 동구, 서구, 남구, 북구, 나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들의 시·서·화 50여 작품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전시기간 중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등 무료 정신건강서비스 제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나주병원 관계자는 “남광주지하철역사는 유동인구가 많아 지역사회 주민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서 이러한 전시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및 긍정적 인식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광주도시철도공사와의 정신건강증진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더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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