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교부세 삭감원인이 .2012년 발생한 80억원 공금횡령 사건 때문으로 확인됐다 류시원 기획경제국장은 27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 브르핑에서 정부 교부세 삭감 원인이 “2012년 발생한 80억원 공금횡령사건 때문이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원래 80억원 공금횡령 금액은 지방세로 들어와야 하는데, 횡령이 되면서 체납으로 잡혔고 이 때문에 패널티를 받아 100억원 가량의 교부세가 삭감됐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시는 전년대비 175억원이 삭감된 2420억원이 배정됐고, 올해 교부세는 지난 2013년 기준 년으로 책정된다. 특히 공금횡령으로 인한 삭감액 100억원은 총 삭감액의 57%에 이르며, 삭감액의 절반이 넘는 돈이 3년전 발생한 공금횡령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교부세가 도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삭감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부 사업은 수정 또는 차질이 있을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금횡령으로 삭감된 교부세는 총 68억원이다"며 공금횡령 환수액은 지금까지 10억여원이 그치고 있다. 80억원 공금횡령 사건으로 시 이미지 추락, 지역내 갈등, 교부세 삭감 등 지역이 이중 삼중의 피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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