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해남소방서 진도119구조대는 지난 24일 오후 2시 33분께 진도읍 지산면 동석산 정상부분에서 구조출동 지령접수 후 즉시 현장 출동하여 요구조자 A(50)씨를 구조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남소방서 진도구조대원 및 진도안전센터 5명은 동석산 입구에서부터 도보로 사고현장 도착 후 요구조자를 확인한 바 구토증상과 어지러움증이 심해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현장출동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은 생체징후 확인 및 간단한 응급처치 후 전남항공구조대에 구조요청을 한 후 항공구조대에 의해 요구조자를 인근 지산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이송 후 대기 중이던 임회119구급대원에게 요구조자를 인계 하여 신속히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진도119구조대장은"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을 이용해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며 "즐거운 산행을 위해 산행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 후 산행을 실시하도록 하며 산행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산 중간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산악위치표지판 및 헬기장등 주변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