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여수에서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는 여수해양관광개발(대표 황윤하)은 20일 오후 여수시와 사회공헌 약정을 체결했다. 황윤하 여수해양관광개발 대표는 이날 여수시청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공익기부 이행약정을 체결하고 레일바이크 입장권 매출액의 3%를 시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 기부금을 ‘여수시 관광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맞게 관광진흥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윤하 대표는 “여수에서 관광시설업을 하면서 지역의 발전 및 지역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오래전부터 기부를 생각하고 있던 차에 오늘 드디어 약정을 체결했다”면서 “이 공익 기부금이 여수관광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소중히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해양관광개발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 만흥동에 위치한 총 길이 3.5km의 해안철길 위에 레일바이크 5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의 육상관광을 대표하는 체험시설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해상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있는 여수포마에서도 지난해 티켓판매 매출액의 3%를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기부이행약정’을 시와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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