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여수시 묘도동에서는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묘도동 실천위원회 회원 30여명이 이순신대교 홍보관과 묘도IC 인근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가로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순신대교 준공 이후 월 평균 3만명 정도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묘도의 새로운 대교 전망대가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묘도동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은 주기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무더위도 잊은 채 봉사활동에 나선 주민들은 묘도IC 주변 쓰레기 수거와 함께 대교 홍보관 앞 너른 꽃밭에 자란 잡초도 제거하는 등 묘도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정재호 묘도동장은 21일 “묘도동민들이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동민들과 힘을 합쳐 우리시의 관문인 묘도동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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