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에서 6일 발표한 2006년도 중앙부처 예산요구안에 따르면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중앙부처에 요구한 100건 1조 3,741억원중 89건 1조 1,242억원이 개별 사업비로 부처 예산요구안에 반영되었으며 디지털가전산업·자동차산업육성 등 6개 사업 525억원은 부처 총액예산으로 반영되어 연말에 사업비가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보된 부처 반영액은 2005년도 93건 8,610억원보다 무려 2,632억원 30.5%가 증가한 것으로 국비지원 1조원 시대 의 개막을 알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앞으로 市의 활동에 따라 증가 될 것이 예상된다.
이로써 그동안 광주시가 민선 3기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자동차·디지털정보가전·광산업 등 3대 주력 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문화수도조성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결실은 박광태 광주시장의 지휘아래 부시장 이하 실·국장, 산하 전직원이 경제적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1등 광주건설 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노력과 함께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과학기술부, 기획예산처 등 주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광주발전에 필수적인 사업들의 타당성과 투자의 효율성 등을 집중적으로 이해·설득 시킴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보인다.
2006년 중앙부처에서 기획예산처에 요구한 분야별 개별사업
잘사는 경제도시 건설 : 37건 1,865억원 광산업 육성 및 집적화 532억원 광가입자망 서비스 개발실험사업 104억원 광주 금형산업 육성 20억원 재래시장 활성화 50억원 나노기술집적센터 기반 구축 80억원 등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도약 4건 2,741억원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건립 2,041억원 문화산업 육성 445억원 CGI활용 프로젝트기반 인프라구축 79억원 광주비엔날레 지원 40억원 무등산 생태관광자원 개발 40억원 충장로 특화의 거리 조성 8억원 등이다.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3건 115억원 도시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104억원 어린이도서관건립 5억원.
미래지향 도시공간 조성 : 23건 6,334억원 광주지하철 건설 및 운영비 지원 524억원 국가지원 지방도 제49호선 건설 335억원 광역도로 시설확충 388억원 장성-담양간 고속도로 건설 840억원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건설 3,188억원 등이다.
부처에서 총액예산으로 반영되어 연말에 사업비가 결정되는 사업은 ① 디지털가전산업육성 316억원 ② 자동차산업육성 126억원 ③ 미래교육연구단사업 55억원 등 총 6건에 525억원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국비추가 확보를 위해 부처 예산안에 반영되었거나 총액예산으로 검토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기획예산처의 심의·조정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고 전액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강화하고 우리市 주요사업이 국회심의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반영 될 수 있도록 국회상임위원회, 예결위원회를 방문·설명하는 등 단계적 국비확보 전략을 수립하여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