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일 오후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사무소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법령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2016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계획도 안내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우리家 함께’ 행복지원센터에서 공동주택관리 진단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백윤기 강사가 입주자대표회의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관리비 산정방법, 회계감사 방법 등 주택법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또 행복지원센터 공동주택 시설관리 진단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헌중 강사는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설비와 승강기, 소방시설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교육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교육장 입구에서 주택관리공단 전문 상담관 3명이 단지별 현안문제나 주택법령, 시설관리 등에 대해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상담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동대표도 자주 바뀌고 주택법령도 자주 개정되기 때문에 아파트 관리에 있어 이런 법령 교육이 필수적이다”면서 “법령 해석 문제로 발생하는 입주민들끼리의 갈등이 이번 교육을 통해 모두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공동주택 운영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모두가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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