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영아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매월 기저귀․조제분유 구매비용 지급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7일 영아(0-12개월)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육 필수품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중위 소득 40%(4인 가구기준, 월 평균소득 약 169만원)이하의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구이며, 이중 산모가 질병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조제분유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출생일로부터 60일(출생일 포함)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12개월 모두 지원하며, 영아 출생 후 만 1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 시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기저귀만 지원하는 경우 월 3만2천원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함께 지원하는 경우 월 7만5천원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대상 주민들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읍면동 홍보에 힘쓰고 있다”며 “이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 출산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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