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화태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태대교 준공, 주민편익 증진 기대
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2일 여수 화태대교 신기방면에서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 박정채 시의회의장, 박수관 YC-TEC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태대교 개통 축하행사를 가졌다. 화태대교는 2004년 10월에 착공해 11년 만에 준공을 마치고 이날 오후 4시에 정식 개통하고. 화태도와 돌산신기를 잇는 이 대교는 사업비 총 1,575억원이 투입되어 총길이 3.82km(교량 1.34km, 접속도로 2.48km, 주탑높이 130m)의 사장교로 건설됐다.
화태대교가 개통되어 현재 346가구 722명이 살고 있는 화태도는 육지로 연결되었다. 화태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화태대교 준공으로 그동안 배로만 왕래가 가능했던 화태도와 돌산신기가 육로로 연결되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대교는 돌산신기와 화태도 양 주민들이 만나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 속에 화태도의 역사적인 육지부 연결을 함께 축하하는 뜻 깊은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화태대교 개통으로 화태도와 돌산신기가 육로를 통해 하나가 됨으로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제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