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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4100여명 대상 출장 결핵검진 실시
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학교 내 집단생활로 결핵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의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 사업으로 관내 15개 중학교 2․3학년 학생 41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30일부터 종고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9개월간 보건소 이동검진 차량으로 결핵 청정학교를 신청한 중학교를 방문해 검진을 추진한다.
시 보건소는 결핵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지만 검진기회는 적으면서 집단생활을 하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결핵검진 기회를 제공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하고자 이번에 결핵 청정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 결핵은 보통 결핵에 걸린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 다른 사람의 폐에 침범해 발생하며, 특히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거나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HIV감염자, 노숙자 등 고위험군에게 발병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으로 진단된 학생에게 등록관리를 통한 투약지도와 추구검진(객담․혈액검진) 등 완치 시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라도 결핵증상이 의심되면 곧바로 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 질병예방팀(659-42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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