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1일 경제적 이유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노인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만65세 이상 노인으로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로서 의료급여수급자 및 중위소득 50%이하여야 한다.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법정본인부담금)를 지원하게 되며 무릎 한쪽을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 한도의 실비를 지급한다. 다만 지원대상자 선정 통보 전에 발생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대상자는 시 보건소나 읍면동에 진단서 및 행정정보공동이용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이후 보건소는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소득기준 등 충족여부를 확인한 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적격자 지원서를 송부한다.

재단에는 상담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확정한 후 의료기관에 수술을 의뢰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61-659-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술지원을 받고자 하는 본인이나 가족 등도 신청할 수 있으니 예산 소진 전에 신청하시기 바란다”며 “보건소에서는 수술비 지원뿐 아니라 노인들이 관절통증으로부터 해방되도록 관절질환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지난달까지 지역 어르신 11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수술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