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스시설 주위 화재안전 환경 적정여부 일제 점검
전남도 소방본부는 28일 동절기를 맞아 가스시설 등 난방기기 사용증가와 지반결빙에 따른 가스배관 파손 등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아 동절기 가스취급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에 착수했다.
도는 이달 30일까지 동절기 가스취급시설 소방안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서와 가스공사, 시군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 주위 화재안전 환경적정여부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계몽활동을 한다.
도는 이번 기간동안 대형할인매장을 비롯 터미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을 포함한 가스사용시설 또는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시설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적합한 사항은 조속히 개선토록 해 시설미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 가스안전공사와 난방시공협회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가스보일러 안전점검, 가스사용자 자율점검 유도, 각종 매체를 이용한 홍보, 순회계몽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