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공직사회부패추방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6일 48%나 뜯어가 고리 사채 의혹을 받고 있는 광양시의회 이모(45·여)비례대표 의원에 즉각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활빈단은 파문이 커져 "시의회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시의원이 다른 직업을 병행해도 되는지 여부 등 겸직 논란도 일고 있다."며 광양시의회의장이 이 의원을 즉각 윤리위 회부와 함께 사퇴불응시 제명 결의 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활빈단은 "악덕 고리대금업자가 시의원이라니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며 김수남검찰총장과 이철성 경찰청장에 "전국 시·도·군·구 광역 및 기초 의회에 유사사범이 있는지 철저히 파악해 긴급수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지방의회부패감시단’을 발족해 광양시의회 등 전국 지자체의회를 대상으로 암행감시와 함께 비리적발시 즉각 검경 고발 시민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