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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1월까지 병원종사자 등 3966명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목표로 잠복결핵감염 검사에 나선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잠복하고 있어 결핵의 증상이 없는 상태로 검사를 통해 발견 후 치료하게 되면 95%까지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지역 10개 병원에서 종사하는 58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6-7월 중에는 고등학생 2473명, 8월에는 34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44명, 11월에는 105개 어린이집 종사자 667명을 검사한다. 시는 검사결과 결핵 양성 반응이 나타날 경우 지정병원과 보건소를 통해 치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가장 높다”며 “잠복결핵치료 등 선제적 관리로 결핵 없는 여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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