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국은 기획재정부에서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최종 통보됨에 따라 애월항 2단계개발사업(LNG인수기지 포함)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9월중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KDI에 의뢰하여 시행한 애월항 2단계 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결과 B/C(투자대비 편익비율) AHP(정책적 계층분석) 로 사업추진에 대한 타당성이 인정되는 것으로 지난 4일 최종 통보됨에 따라 오는 9월중 용역을 착수하는 등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은 오는 2016년 까지 총사업비 4,209억원(항만 1,630, 인수기지 2,579)을 들여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본 사업이 완공될 경우 청정한 LNG 공급으로 도민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애월항을 제주의 에너지 및 물류중심 항만으로 육성하여 애월은 물론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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