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전국 초등부 배구 꿈나무들의 대제전인<제8회 칠십리기 전국 초등학교배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을 비롯한 효돈체육관,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등 3개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회장 서금석)이 주최하고 제주특별 자치도배구협회(회장 홍병익)가 주관, 제주도와 대한배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 도에서 32개팀(남자부 19개팀, 여자부 13개팀) 1,570여명(선수단 870명, 동반가족 등 700)이 참가하여 시․도간 열띤 경쟁을 벌인다.
남자 초등학교 선수단위 우승후보 군으로는 대구광역시 서부초등학교를 비롯한 경기도 포천소사초등학교, 전남 담양초등학교, 순천대서초등학교, 경남 하동초등학교 등이 우승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자부에서는 광주광역시 지평초교, 경기도 안산서초등학교, 충남 둔포초등학교, 그리고 경남 유영초등학교 등이 선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남자부에 다년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던 서귀포 토평초등학교, 여자부에 한림초등학교가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는 6인조 국제식으로 치러지며 1 2세트는 25점, 3세트는 15점 랠리포인트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경기방법은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운영되며참가자격은 대한 배구협의에 등록된 전국 초등학교 남 여배구팀 초등학교 5학년 이하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 시상은 남․여 단체 우승, 준우승, 3위팀에게 상장과 메달, 남․여 최우수 선수, 공격, 세터, 수비, 지도자상, 심판 등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제주특도와 한국 초등학교 배구연맹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전국 16개 시 도교육청, 시 도배구협회, 초등부 배구육성학교에 참가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지난 21일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대회기간에 맞춰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장을 비롯한 시가지 등에 현수막을 설치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참가선수단에 항공료 10%-30% 할인, 31개소의 호텔 숙박 후원업체에서 40%-45% 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경기 진행시 선수단 안전을 위하여 경기장별 의사 간호사 구급차 등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겨울철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하여 사계절 전지훈련 최적지 여건을 활용한 겨울철 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스포츠파라다이스 제주>브랜드 홍보한다.
비수기 <스포츠이벤트+관광> 연계 추진으로 제주관광의 취약점을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하고 내년 제주도서 개최되는 국내외 스포츠대회의 열기확산을 통한 스포츠산업의 육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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