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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 일 러 4개국 국제워크숍 제주 개최
NOWPAP ICC 캠페인 및 국제 해양쓰레기 워크숍이 오는 10월1일부터 2일까지 한 중 일 러 등 북서태평양 연안국가, 국제기구 및 NGO간의 해양 쓰레기 분야에 관한 협력과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제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UN해양분야 국제기구인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Northwest Pacific Action Plan)과 국토해양부가 공동 주관, 우리나라,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 정부대표단과 국토해양부, 외교부, 농림부 관계관 등 내·외국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북서태평양지역의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현황과 과제, 정책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주시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행사를 갖게 된다.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해양쓰레기 발생 실태와 저감대책에 대한 지역 차원의 협력강화를 위한 방안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2일에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ICC)과 연계하여 4개국 정부대표자와 지역주민, NGO 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제주바닷가 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한장동 해안 일대서 펼친다.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주민계도 홍보 등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과 더불어 수거된 쓰레기는 외국 기인 쓰레기 실태파악 등을 통해 향후 국가별 해양쓰레기 저감대책 수립 시 중요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별 기인 쓰레기 대상 품목별 분리 수거 실시 후 분석을 통해 자료화 하고, 해변 및 제주연안 보호를 위한 해양쓰레기 발생 실태에 따른 저감대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NOWPAP은 UNEP 지역사업의 하나로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등이 연해 있는 북서태평양의 해양환경 및 연안보전과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실천계획이다.
4개국 정부간 지역차원의 협력강화를 위해 회원국간 해양환경 종합DB 및 정보관리, 통합적인 오염모니터링, 특별모니터링, 연안환경평가, 해양 오염 대비 공동 대응 등을 위한 지역협력센터 운영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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