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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1월 국회 예산심의과정서 전방위 절충 강화
제주도는 올 보다 3.5% 증가한 총 9404억원의 내년도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7% 늘어난 4380억, 광역특별회계는 4% 증가한 4020억, 기금사업도 9.2% 늘어난 1004억원이다.
1일 도는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현안사업들 중 WCC 관련 예산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이 차질 없이 반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별로 보면 국가지원지방도 번영로 건설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잔여사업비 823억원을 지원 요청했으나, 전국 국지도 사업비 감소 배정상황에서 311억원을 확보했고, 하천재해예방을 위한 지방하천정비사업은 500억원을 요청했으나 400억원이 반영됐다.
또 LNG 기지가 들어설 제주시 애월항 2단계 건설사업 추진 사업비 80억원 전액 반영돼 LNG 공급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갖춰나갈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FTA 기금사업으로 거점산지유통센터 시설을 위한 사업비 172억원이 반영됐고, 수산물산지 가공시설을 위한 사업비 23억원이 반영돼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한편 도는 오는 11월 국회심의 과정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 개최를 위한 관련시설 사업비 확보 세계자연유산센터의 국고보조 비율 상향조정(30%-50%) 및 사업비 추가 확보 국가지원지방도(번영로) 확·포장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출신 인사,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의 협조를 통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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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고 9404억원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