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8개 사업 948억원 국회 심의서 반영 추진
제주도는 7일 오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 개최를 위해 내년 국고보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WCC 성공 개최를 위한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국고보조금이 일부만 반영되고 인프라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마지막 단계인 국회에서 이를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도가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내년도 WCC 국고보조금은 친환경 전시시설 확충사업 145억 ▷WCC 행사장 친환경 개선사업 33억 생태환경인프라 구축사업 170억 WCC 개최지역 신재생에너지 구축사업 116억 회의장 주변 친환경교통시설 구축 21억 ▷IUCN 공원조성 16억 생태체험국제해설사 및 환경리더양성사업 97억 국제환경종합센터 건립사업 350억 등 8개 사업 948억원이다.
이 사업은 WCC 유치 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안 사항과 세계자연보전총연맹(IUCN)의 요구사항, 제1, 2차 양해각서 합의사항 및 IUCN과 약속했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도는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 제안 시 국회의원 299명의 서명과 지원특별법 만장일치 통과, IUCN 실사 때 국회의장과 환경노동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이 있는 만큼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