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일 오전 11시 2010 을지연습 중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8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가 대통령 표창(단체)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실시된 2010 을지연습 재난대비 실제훈련.<사진=제주도청>
도는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에서 전시직제 편성훈련, 자체연습계획 수립, 통합방위협의회 최초상황 보고회의를 소집하고 도내 104개 기관·단체 6432명이 참여, 도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테러 및 전시대비 실제훈련,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 예산편성 집행검토, 기관 소산·이동 등 실제훈련과 각종 비상대비 업무추진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안보와 통합방위태세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지역방위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국가 위기대응능력을 갖췄음은 물론 비상대비 업무를 한 차원 높이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표창 수상 기관은 제주도와 통일부, 국토해양부, 부산시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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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0 을지연습 대통령 표창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