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3일 오전 11시 광역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해 시행하는 제주시 서부(판포)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대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상하수도본부에서 시행예정인 서부 하수종말처리장 증설(당초 1만2000톤- 2만4000톤으로 변경)에 대한 심의 요청 사항에 대해 13명의 위원으로 소위원회를 구성, 설계의 타당성 검토,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게 된다. 소위원회는 토목구조, 상하수도, 건축시공, 전기, 건축설비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서부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은 급속한 도시화와 개발사업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광역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해 307억원을 투자하여 2011년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상하수도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서부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시 외도지역을 비롯한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등 판포처리 구역의 발생하수가 적정하게 처리돼 방류 수역의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제주시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의 적절한 처리구역 조정으로 합리적인 하수처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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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포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