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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개소식 예정…국민참여사업 확산 기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사업이 한층 활기를 띠게 됐다.
우근민 지사는 29일 인기투표로 선정되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국민참여사업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가칭 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에 정운찬 전 총리가 수락했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지난 26일 정 전총리를 예방,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사업은 제주도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대한민국 브랜드를 높여나갈 수 있는 기회임을 설명하면서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직을 제의했다.
도는 범국민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위해 우선 서울시내에 가칭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다음달 중순에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범국민추진위회는 정운찬 전 총리가 중심이 돼 구성하게 되며,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획위원회를 도내외 인사로 구성, 역량을 모으기 위한 합동워크숍를 열기로 했다.
한편 도는 범국민추진위원회와 별도로 도내 인사로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 도민의 역량을 모아나가는 한편, 해외공관과 글로벌 기업 등과 연계해 해외홍보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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