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응급실 찾은 환자 가운데 사고 손상자는 전체의 25%인 32,505명 이다.
지난해 각종 사고나 질병등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129,914명으로 이 가운데 사고 손상자는 32,505명으로 전체 환자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23일 도내 6개 종합병원 응급실에 설치한 사고손상 감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129,914명이 응급실을 찾았고, 이 가운데 사고손상자는 25%인 32,505명으로 1일 평균 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대비 1,092명(3.5%)가 증가했다.
손상화자 진료결과 중증 손상자는 4,386명으로 전체의 13.5%를 차지했다.(사망 90명, 입원 4,386명)이다.
사고손상환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40-64세가 31.4%, 19-39세가 31.3%, 7-18세가 15.9%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충돌 자상 절단 물림 사고가 42.7%로 가장 많았고, 운수사고가 24.8%, 낙상 추락이 17.4%를 차지했다.
손상 발생 시간대별로는 주간이 19,321명(59.4%)이 발생하여 지난해 비해 1,307명이 증가하고, 야간시간대는 13,184(40.6%)발생하여 지난해 비해 215명이 감소하고. 손상환자 발생 시간대별로는 16-18시에 6,523(20.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19-21시(17.4%), 13-15시(16.8%) 순으로 조사됐다.
사고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지에서가 9,839명(30.3%)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에서 8,646명(26.6%), 야외 강 바다에서 4,116명(12.7%)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방방재본부는 도내 종합병원에 설치한 사고손상감시시스템 분석자료를 토대로 사고손상을 줄이기 위한 예방안전대책과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