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썩어가는 모든 유기체 속엔 생명이 깃들어 살고 있다.
나무를 썩히고, 곤충의 사체를 흙으로 돌려보내며, 떨어진 나뭇잎을 거름이 되게 하여 다시 식물의 영양분이 되게 하는 것은 땅속에 모습을 감추고 사람의 눈에 드러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균들의 소리 없는 활동이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균이 형성화 되어 사람 눈에 보이게 되면 야생버섯 이다.
식물에 비하면 꽃이 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버섯은 균의 생명 활동 중 번식을 시도하는 아주 짧은 기간에만 보이는 유기체이다.

겨울에도 자연 속에 유기물을 분해하여 자연 속으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버섯류들이 있어사계절 수많은 종의 균들을 키워내지요,

팽이버섯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팽나무, 산뽕나무, 닥나무, 벚나무 등 활엽수의 고목 및 죽어 있는 나뭇가지에 속생하지요, 눈이 쌓인 추운겨울에 발생하여 월동하는 내한성이 강한 버섯이다.

맛과 향기가 매우 좋으며 빛깔도 좋아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식용버섯이다.

팽나무버섯으로 부르지만 팽이버섯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버섯.자주 식용을 하면은 혈청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간장, 위장병 예방에 아주 좋다.

요즘농촌에서는 톱밥을 이용하여 병재배를 많이 하고 있어 우리식탁에도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
자료제공 : 한라산국립공원 신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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