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경쟁력있는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해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 이장, 통장, 기타 자생단체장이 함께하는 읍면동 지역발전방안 토론회’를 6월말-7월 중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기관에서 사업을 계획하던 기존 관행을 탈피, 지역에서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일선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지난 5-6월간 진행됐던 읍면동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는 지역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사전에 읍면동장 주재로 주민자치위원 및 이장 및 통장회의 등을 개최, 통일된 지역발전방안을 마련, 사업의 우선 순위를 부여했다.

지역발전방안은 소모적이거나 선심성 사업이 아닌, 적어도 향후10년 지역을 먹여살릴 생산적 사업(정책)들을 대상으로 발굴했다.

지역의 자원과 산업여건을 감안하여 주민이 함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협력사업, 지역 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특화사업, 지역 내 전체 마을의 이해가 합치돼 지역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정책 등이 발굴됐다.

도는 토론회 결과에 따라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수정보완 후 최종안을 오는 8월 중으로 확정하고, 도정 정책 및 예산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