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8억 대비 129% 증가…적극적 중앙절충 결과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총 25개의 하수도사업에 대한 국비 499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올해 하수도 사업 국비 218억원 대비 129% 증가했다.
이 같은 예산의 반영은 수자원본부가 2011 정부예산 중 하수도사업의 지역간 예산배분의 형평성 문제가 있음을 건의하고, 신규 하수도서비스 수요에 대응키 위한 시설 투자 확대 필요성 등을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절충을 벌인 결과로 분석된다.
추진되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청정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대해 신규 2개사업에 9억원, 현재 시행 중인 8개 사업에 157억원 등이다.
또 하수처리장 확충사업과 관련해 신규 1개사업에 4억원, 시행 중인 3개 사업에 170억원을 비롯해 월정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사업 12억원, 하수관거 BTL 사업임대료 지급 116억원, 농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6억원 등이 반영됐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도의회 정례회가 끝나는 이달 하순부터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의 예산절충을 강화해 내년 국고보조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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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본부 하수도사업 국비 499억원 기재부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