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일까지 자금특별배정기간을 운영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재정자금 1,090억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도는 추석을 맞아 사업자의 자금난 및 임금체불 해소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공사 대금 등 각종 사업자금 및 사회복지지원금 등을 조기에 배정하여 집행하기로 했다.

도가 추석 명절 전까지 조기 지원하는 자금은, 도가 579억원, 제주시 300억원, 서귀포시 211억원으로서 총 1,090억원이다.

번영로 등 국지도 건설 및 도로시설개선에 따른 공사비 47억원, 하효항 시설축조공사 및 기타 항만시설 공사비 53억원 , 기타 개보수 공사 149억원 및 세계자연유산지구 내 토지보상비 23억 등 사업비로 184억원이며, 저소득 생활안정지원 및 생계급여와 자활지원, 복지시설지원 등 사업복지 분야지원금이 165억원이고, 인건비 230억원과, 행사지원 등 각종 보조금 212억원과 중소기업육성자금 50억원 등이다.

도는 만기도래 정기예금 해지액 등 1,100억원을 확보하여 자금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또한 추석 전까지 1일 1회 자금배정 횟수를 1일 2회(오전11시, 오후2시)로 연장 운영 및 긴급 자금요청 시 수시 추가배정을 하여 추석맞이 각종 사업대금 등의 신속한 지출처리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는 추석전에 추석자금 전액을 집행하고 중소기업 및 사업자의 자금난과 임금체불 해소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여 도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